지구에 있는 많은 볼텍스 중에서 사람은 없을까?
당연히 있다.
에너지를 24시간 유지하고 있다면 하나의 볼텍스로서의 자격이 있다.
나도 이제 지구상의 의미있는 Vortex로서의 역할을 하기 시작한 것 같다.
근데, 엄밀히 말하면 지구 상의 다른 볼텍스와는 확연히 다르다.
일반적인 볼텍스는 지형적으로 또는 지구의 에너지 흐름상 에너지의 소용돌이 또는 에너지 센터처럼 밀집된 장소라고 볼 수 있다. 이런 볼텍스는 물리적으로는 의미가 있을지 몰라도 그 장소를 벗어나서 확대되지 않는다.
반면, 인간 볼텍스로서의 나는?
당연히 공간과 시간의 제약이 없다.
어디든 의지가 가는 곳이면 그 볼텍스의 영향권 안에 들어온다.
언제든 의자가 가는 시간이라면 그 볼텍스의 영향권 안에 들어간다.
그래서, 지구에 존재하는 인간 볼텍스이지만, 지구를 떠나 은하계, 우주에서도 의미있는 볼텍스일 수 밖에 없다. 의지가 뻗어나가는 한, 무한히 뻗어나가니까.
우주에 하나의 의미있는 점이 생긴 것이다.
난 이제 우주에서 하나의 의미있는 점이 되었다.
이제 그 점에서 퍼져나가는 의지가 에너지의 흐름에 영향을 미쳐서 변화를 만들어낼 것이다.
그래서 이런 것이 가능한 것이었다.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되는 것.
그저 숨 쉬고 있는 것 만으로도 지구에 큰 도움이 되는 것.”
그래. 그래서 이것이 가능한 것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