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와 원리

나를 둘러싼 수많은 에너지장

나를 둘러싼 에너지장

세상은 무수히 많은 다양한 에너지장으로 꽉 차있다.
이 많은 에너지장 중에서 나에게 지속적으로 영향을 주는 에너지장으로는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
나의 에너지장, 나를 둘러싼 환경이 만든 에너지장, 사람들, 사회 시스템, 다양한 정보가 만드는 에너지장 등이 있다.

 

육체적, 정신적 에너지장

우선, 나의 육체적인 에너지장과 정신적인 에너지장이 있다.

다음 장에서 더 자세하게 설명하겠지만, 나의 세포에서부터 조직, 장기, 신체의 일부분 등 모든 것이 고유한 바이오에너지의 파장을 가지고 있으며 이것들은 특정한 장비를 활용해서 측정도 가능하다.
그리고, 건강 상태에 따라서 측정되는 에너지장이 달라진다.

뿐만 아니라 내가 매일 하고 있는 생각들 하나 하나가 각각 다른 주파수를 가진 에너지장이라고 할 수 있다.
심리학자들에 의하면 인간은 하루에 보통 5만가지 이상의 생각을 한다고 하니까 내가 만들어 내는 생각의 에너지장이 얼마나 다양하고 혼잡할지 상상이라고 할 수 있는가.
그리고, 내가 가지는 다양한 감정들도 모두 각기 다른 에너지장을 가진다.

재미있는 것은 이 모든 에너지장이 서로 연결되어서 유기적으로 영향을 준다는 점이다.
그래서, 걱정이나 불안 등에 의해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정신적인 에너지장의 균형이 깨어진 상태에 오랫동안 놓여 있다면, 그 에너지장은 신체 에너지장에 영향을 미쳐서 신체적인 질병을 발생시킬 수 있다.
현대인들의 질병 상당 부분이 정신적인 요인에서 발생한 심인성 질환이라는 점도 이런 시각에서 보면 놀랄 일이 아니다.

 

다양한 에너지장을 만드는 주변 환경

둘째,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나의 몸은 주변 환경이 만들어 낸 많은 에너지장에 노출되어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는 좋은 에너지 파동을 만들어내기도 하지만, 몸에 해로운 에너지 파동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대표적인 예로는 땅 속에 수맥(水脈)이 흘러가면서 지표면으로 방사하는 에너지파장을 수맥 유해파 라고 한다.
이러한 유해한 에너지파장이 올라오는 지역 (Geopathic Stress Zone)에 거주하는 경우, 면역체계가 저하되고 암세포와 같은 비정상 세포의 증식을 촉진시키는 영향을 준다고 한다.
이런 사실은 서양의학에서 어느 정도 인정하고 있지만, 가시적으로 측정되지 않는 파장이라서 현대과학은 파장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서양에서는 이러한 현상을 깊이 있게 연구하기 위해서 막대한 예산을 투자하고 있다.
수맥은 엘로드 같은 간단한 기구를 활용해서 탐지할 수 있는데, 이를 활용하여 내 집 안에서 수맥의 영향을 받는 장소를 피해서 가족들의 잠자리나 쉬는 위치를 정하는 것이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고압전선, 발전소 등에 의한 강한 전자기파도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미친다.
이보다는 상대적으로 강도는 약하지만 WiFi 신호나 핸드폰에 의한 전자파도 인체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
이런 것을 모두 고려한다면, 인터넷 네트웍과 컴퓨터를 기반으로 하는 현대 도시 속에서 사는 한 유해 파장의 영향을 완전히 피해서 산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만약, 나침반을 사서 집 안을 돌아다니면서 확인해 보면, 다양한 전자기파에 의해서 장소에 따라서 나침반의 방향이 크게 달라짐을 쉽게 알 수 있다.
그만큼 현대 과학기술로 인해서 편리해진 반면 그로 인해서 만들어진 잡스러운 에너지 파장 속에서 살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에너지장 발생요인
<사람들에게 해로운 영향을 주고 있는 다양한 에너지 파장>

 

사회 시스템의 에너지장

셋째, 우리가 속해 있는 사회집단이 만든 문화, 종교와 같은 시스템은 그 나름의 특성이 반영된 고유한 에너지장을 가지고 있다.
이 에너지장은 개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그 속에서 살고 있는 구성원들에게 정신적인 차원에서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인류 역사를 보면, 사냥을 위주로 한 인류의 초기 시대에는 여자를 중심으로 한 모계사회가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후 농경이 발달하면서 땅을 넓히려는 욕구에 의해 전쟁이 잦아지고 점차 힘을 가진 남자가 중심이 되는 문화로 바뀌게 된다.
여자 중심의 사고방식이 지배하던 에너지장에서 남자 중심의 사회 에너지장으로 변화한 것이다.

그리고, 정복자와 피정복자가 생기면서 아주 오랜 기간 동안 노예를 당연시하던 사회 에너지장이 유지되고 있다가, 노예라는 개념이 사라지면서 이제는 야만적인 사고방식으로 간주되는 에너지장으로 변화했다.
이렇게 노예를 인정하지 않는 에너지장으로 바뀐 것은 불과 채 100년 밖에 되지 않았지만, 일단 새로운 에너지장이 형성되면 그에 맞는 새로운 사고방식이 그 사회를 지배하게 된다.

사회의 문화적 에너지장은 사람들의 사고방식에 영향을 주고, 그 사고방식이 개개인의 의식을 통해서 다시 이 사회제도의 에너지장을 더욱 강화하는 사이클이 형성된다.
즉, 모든 사회적 관념 하나 하나는 각각의 고유의 에너지장을 형성하고, 그 수 많은 관념의 에너지장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져서 사회의 문화 에너지장을 형성하고 유지하게 되는 것이다.

영화를 보면 서양의 저승사자는 흰색 양복을 입고 있는 반면, 동양은 무서운 얼굴과 복장을 한 저승사자가 등장한다. 뿐만 아니라 귀신도 문화마다 그 패션과 나타나는 등장 방식이 제각기 다르지 않는가.
물론 이것은 사후세계에 대해서 문화권마다 개념이 다르기 때문인데 이 또한 서로 다른 에너지장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러한 문화적 에너지장은 계속 변하고 있고, 최근에는 더 빨리 그리고 더 쉽게 변하고 있다.
동양의 유교 사상에서는 7살부터 남아와 여아가 같은 자리에 같이 있는 것이 윤리적으로 좋을 것이 없다는 생각에서 ‘남녀칠세부동석’이란 말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이런 말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 모두들 이상하게 여길 것이다.
유교사상까지 언급하지 않더라도 60-70년대만 해도 20-30대 연인이 공공장소에서 손을 잡고 데이트를 한다는 것을 부끄러워해서 서로 약간 떨어져서 걸었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
연애문화뿐 아니라 패션, 친척관계, 이혼, 동성애, 싱글족 등에 대한 시각도 엄청나게 빠르게 변하고 있다.
이는 각 관념을 형성하는 에너지장이 점점 더 빨리 변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만큼 우리는 더 쉽게 에너지장 (관념)을 변화를 경험하고 받아들이고 있는 것이다.

사회의 문화적 제도뿐 아니라 특정 집단이 형성하는 고유의 에너지장도 있다.
야구장, 콘서트장, 시위장소, 대학교 캠퍼스, 공원 등 각 장소마다 누구나 확연히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그것은 그 장소에 있는 사람들의 의도, 말, 행동 등이 만들어내는 특유의 에너지장 때문이다.
특히, 법정, 교회, 사찰 등은 그 나름대로의 규율과 문화도 있지만 오랜 기간 동안 특정한 에너지장이 계속 쌓이고 쌓여서 처음 들어와보는 사람도 그 에너지장의 영향을 받아서 어느 정도의 무겁거나 경건한 느낌을 받게 된다.
마찬가지로 학교, 경찰서, 대학, 군대, 정부, 기업 등 각 다양한 집단들도 제각기 가지고 있는 운영 철학과 구성원들에 의해서 그 고유의 에너지장이 만들어지고 유지된다.
그리고, 그 구성원들은 이 에너지장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게 된다.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에너지장

넷째, 가족, 친구, 동료 등 다른 사람들의 에너지장이 나의 에너지장에 영향을 준다.

가족들마다 그 분위기가 다르다. 가족 구성원들은 각자 다른 에너지장을 가지고 있지만, 그들이 한 공간에 같이 섞여서 오랫동안 살면서 그 가족만의 특유한 에너지장을 만든다.
그리고, 이 에너지장은 각 가족 구성원의 의도와 생각에 의해서 많은 변화를 거듭하게 된다.
사랑과 배려의 의도와 말과 행동을 많이 반복할수록 그 가족의 에너지장은 평화롭고 조화로운 느낌을 가질 것이고, 잦은 갈등과 짜증을 반복하는 가족은 완전히 다른 느낌의 에너지장을 형성하게 된다.
사회 문화의 에너지장과 다른 점은 가족의 에너지장에 영향을 주는 사람들이 많지 않기 때문에 본인의 의지로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가 용이하다는 점이다.

회사에서 상사와의 갈등이 있다면 이는 내 삶에 큰 영향을 미친다.
또한, 애인과의 관계가 어떠한가에 따라서 나의 그날 그날의 에너지장은 밝아질 수도 있고 우울해 질 수도 있다.
이 모두가 나와 관계된 사람들의 에너지장이 나에게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정보의 에너지장

다섯째, TV, 책, 인터넷 등을 통해서 내가 매일 접하는 정보들 또한 에너지적으로 나에게 긍정적으로 또는 부정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말의 힘을 이해하기 위한 재미있는 실험이 있었다.
실험자들을 한 명씩 강당으로 방문하게 해서 다양한 낱말들로 문장을 구성하게 하였다.
한 그룹은 긍정적이고 활동적인 단어들을 조합하게 하는 반면, 다른 그룹은 부정적이고 우울하고 힘없는 단어들을 조합하도록 했다.
그리고, 각 개인이 테스트를 받는 강당에 들어올 때와 나갈 때 건물 현관에서부터 엘리베이터까지 걷는데 걸리는 시간을 몰래 측정했다.
긍정적인 단어에 노출된 그룹은 전반적으로 들어올 때에 비해서 나갈 때 걷는 시간이 짧아지고 걷는 행동에도 힘이 있었다.
하지만, 부정적이고 우울한 단어에 노출된 그룹은 나갈 때의 걷는 시간이 길어지고 힘없이 걷는 모습을 모였다.
그들은 단지 단어를 조합하는 실험을 했을 뿐인데 무의식적으로 그 단어들로부터 에너지적으로 영향을 받은 것이다.
실험 결과를 가지고 개개인을 인터뷰해 본 결과, 스스로의 변화를 못 느낀 사람들도 있지만 그제서야 눈치를 채는 사람들도 있었다.
이 실험은 국내의 한 방송국에서 한글날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서 진행했지만, 미국의 저명한 언어학자도 유사한 실험을 이미 진행한 바 있다.
이 실험은 우리가 하는 행동이나 말 뿐 아니라 단어 즉 정보 자체가 그 고유의 에너지장을 가지고 있으며 그것에 의해서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요즈음 TV 뉴스를 보면 범죄, 사고, 정치인의 비리 등 사회의 부정적이고 어두운 면을 얘기하는 내용이 대부분이다.
뉴스나 신문을 통해서 세상 돌아가는 얘기를 이해하는 것은 좋지만, 무의식적으로 영향을 받아서 스스로 너무 비판적이거나 부정적인 시각으로 세상을 보게 되지 않는지 유의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필자는 부정적인 기사를 접할 때에는 이러한 점을 스스로 인지하면서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이렇게 나를 둘러싼 모든 환경과 그 변화를 에너지장이란 시각에서 보면 내 삶의 크고 작은 많은 현상들을 이해하는 것이 한층 더 명확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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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현 (紫賢)
20년 이상 경력의 경영 컨설턴트이자 사업가이면서 동시에 명상가이다. 세상의 원리에 따라 살면서 삶 속에서의 수행자이다. 그는 오랫동안 사람들의 멘탈 강화와 의식 성장을 돕는 코칭 활동을 하고 있으며, 책 출간, 컨설팅 및 강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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