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법

관법 – 외관의 효과

관법 외관 효과

이 글에서는 바라보는 수행법인 관법의 효과 중 외관을 중심으로 설명한다.

관법은 크게 자신의 육체를 바라보기 시작해서 주변상황까지 바라보는 외관(external observation)과 내면의 생각과 마음의 흐름을 바라보는 내관(internal observation)으로 구분할 수 있다고 했다.
< 블로그 글 참조 – 관법 – 정확한 개념 이해 >

하지만, 엄밀히 보면, 관법은 모든 것을 바라보는 것이기 때문에 실제로는 외관과 내관으로 명확히 구분하기 어렵다.
외부를 바라보다가도 내부를 바라볼 수 있고, 내부를 바라보다가도 자연스럽게 외부를 바라보기도 한다.
그렇게 외관과 내관은 구분되기도 하지만 같이 조화롭게 진행되기도 한다.

외관과 내관은 바라보는 대상을 기준으로 편의상 구분한 것이라는 점을 이해하고 시작했으면 한다.
굳이 구분했으니, 비교해서 이해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일반적으로 내관이 외관보다 섬세하고 어렵다.
그래서 관법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은 외관 연습을 우선 충분히 한 후에 내관으로 넘어가는 것이 좋다.

이 글에서는 ‘외관’을 할 때 기대할 수 있는 효과를 중심으로 알아본다.

 

관법의 에너지적 효과

에너지는 의식에 따라서 움직이는 성질이 있다.
즉, 내 의식이 바라보는 방향으로 에너지가 움직이는 것이다.
그래서, 의식의 눈으로 내 신체를 바라보면 자연스럽게 육체로 에너지가 몰려든다.

또한, 의식으로 계속 바라보게 되면, 진짜가 아닌 대상은 모두 사라지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관법은 나를 둘러싼 허상을 알아채고 나의 본질이 드러나게 만드는 수행법이 될 수 있다.
그래서, 에너지는 진짜가 아닌 것을 모두 사라지게 한다.

 

외관의 효과

외관을 처음 할 때에 평상시 움직이는 속도로 몸을 움직인다면 바라보는 것은 될지 몰라도 ‘깊게 바라보는’ 것은 어려울 것이다.
그리고 당신의 의지로 움직이는 육체의 경이로움을 놓치게 될 가능성도 높아진다.
그래서 외관을 하면 자연스럽게 천천히 말하고 천천히 움직이게 된다.

그리고, 이렇게 자신의 육체를 지속적으로 깊이 바라보게 되면 다음과 같은 효과가 발생한다.

 

#1 육체의 에너지 강화

첫째, 육체의 에너지 밀도가 높아진다.

여러분의 근육반응은 더 섬세해지고 관절은 더욱더 제 기능을 하게 되면서 부드러워지게 된다.
또한, 세포들이 에너지로 채워짐에 따라 육체적으로 활기차고 탄탄한 느낌을 받게 된다.

 

#2 육체의 조화

둘째, 육체는 기본적으로 더욱 조화롭게 된다.

단지 바라 봄으로서 에너지가 간다는 것은 바라봄의 깊은 정도에 따라 육체에서 일어나는 잡스러운 파장을 상쇄, 정화, 쓸어낸다는 말과도 같다.
강하고 순도 높은 파장이 조화롭지 못한 다른 파장들을 쓸어내는 것이다.
이렇게 바라보기를 통해서 에너지는 조화롭지 못한 강한 파장은 약하게 만들어주고 지나치게 약한 파장은 채워주면서 전체적으로 조화로운 에너지로 만들어 준다.

 

#3 치유 효과

셋째, 외관을 통해 육체의 에너지 밀도가 올라가고, 이것은 육체를 에너지적으로 조화롭게 한다.

에너지는 균형을 맞추려는 성질이 있다.
에너지는 이러한 원리에 의해서 나의 신체적 정신적 에너지 중에서 과한 에너지는 덜어내고, 부족한 에너지는 채워넣는다.
이로 인해 자연스럽게 치유 효과가 일어나게 된다.

 

#4 육체 이상의 존재 인식

넷째, 외관을 하면서 육체를 바라본다는 것은 그 자체로 자신을 객관화하여 보기 때문에 자신을 육체 이상의 존재로 인식하게 해 준다.

대부분 사람들은 육체 안에 갇혀있는 것을 ‘나’라는 존재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 때문에 의식적인 확장의 한계를 가지게 된다.
하지만 자신을 외부에서 바라보는 외관에 익숙해지면, 바라보는 ‘나’가 있고 그 나의 기적의 선물인 ‘육체’를 분리해서 인식할 수 있게 된다.
즉, 육체 한계적인 인식에서 자연스럽게 벗어나게 되어, 나의 초점이 육체, 물질 중심에서 비물질, 의식중심으로 이동하게 된다.
예를 들자면, 화가 나는 상황이 되어도 바라보는 ‘나’라는 존재가 화를 내는 것이 아니라 육체가 화를 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에너지의 파장 상쇄 작용으로 그마저도 빠르게 가라앉게 된다.
마찬가지로 육체의 고통이 있을 때에도 내가 고통스러운 것이 아니라 안타깝지만, 육체가 고통스러워 한다는 것을 안다.
그리고 바라보기 자체가 조화롭게 치유될 최적의 에너지 상태를 만들기 시작한다.

 

#5 나에 대한 인식 변화

다섯째, 결정적으로 외관을 통한 변화를 느끼면 느낄수록 외관은 우리 자신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킨다.

나를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자’, ‘변화를 일으키는 자’ 또는 ‘에너지로 창조하는 자’로 인식하게 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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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 Writer
자현 (紫賢)
20년 이상 경력의 경영 컨설턴트이자 사업가이면서 동시에 명상가이다. 세상의 원리에 따라 살면서 삶 속에서의 수행자이다. 그는 오랫동안 사람들의 멘탈 강화와 의식 성장을 돕는 코칭 활동을 하고 있으며, 책 출간, 컨설팅 및 강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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